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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드라마 <너의 시간속으로> 오랫만에 느껴보는 감동

by magicsoo 2024. 7. 4.

사진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드라마 <너의 시간속으로>

2023년 9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너의 시간속>으로는 대만의 드라마 <상견니>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및 줄거리

 

남시헌(안요섭) : 배우 안효섭이 1인 2역을 통해 연기한 남시헌은 공부, 운동, 외모, 활발한 성격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고등학생입니다. 절친 인규가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뭐든 해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인규가 짝사랑하는 민주가 사고에서 깨어난 이후, 이전의 민주가 아닌 모습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권민주(전여빈) : 배우 전여빈이 1인 2역을 한 권민주는 매일 싸우는 부모님과 남동생만 챙기는 엄마 사이에서 점점 더 소심해지는 고등학생입니다. 같은 반 친구들도 잘 모를 정도로 조용한 성격이자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활발한 남시헌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알바하던 레코드샵에 찾아온 시헌과 가까워지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가 민주를 덮치면서 모든것이 변하게 됩니다.

 

 

 

정인규(강훈) : 시헌의 하나뿐인 절친입니다. 어린 시절 찾아온 청각 장애로 보청기를 끼게 됐고,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시헌이 유일한 친구가 되어줬습니다. 가정환경과 장애로 어려서부터 소외감과 외로움을 버티던 인규는 자신과 같은 타입의 민주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고 오랫동안 짝사랑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민주의 시선이 시헌을 향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됩니다.

 

 

 

구연준(안요섭) : 배우 안요섭이 또다른 역인 구연준은 1년전 죽은 준희의 남자친구입니다. 10년 넘게 한결같이 준희만을 사랑해 왔고,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1년간 뉴욕으로 전근을 가게 된 준희를 그냥 보낼 수 없어 프러포즈를 준비하지만, 준희를 찾아가는 길에 예기치 못한 비행기 사고를 당하고 죽게 됩니다.

 

 

 

한준희(전여빈) : 배우 전여빈의 또 다른 역인 한준희는 이 드라마의 실직적 주인공이며 드라마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대학교 때부터 10년 넘게 자신만을 바라봐 주던 연준이 1년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후회와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던 때, 의문의 소포를 받게 되고 그 속에 들어있는 카세트테이프를 재생하는 순간 1998년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같은 얼굴을 가진 18살의 고등학생 민주로 깨어난 준희는 그토록 보고싶었던 연준의 얼굴을 한 시헌을 만나게 됩니다.

 

 

 

<너의 시간속으로> 는 1년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장르는 좋아하지않아 넷플릭스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너무 감동적으로 보게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빈센조>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배우 전여빈의 연기에 그렇게 감동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너의 시간속으로>의 전여빈의 연기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권민주와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인 한준희를 열연한 전여빈의 연기는 보는 내내 두사람이 정마 다른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권민주의 모습에서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연기를 하던 전여빈과 권민주의 몸에 들어간 한준희의 활발한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전여빈이라는 배우의 진면목을 본 듯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무리

 

영화나 드라마는 초반 중반을 넘어가면서 큰 기대를 하게 되지만 마무리에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드라마 <너의 시간속으로>는 마무리까지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만 했던 흐름에 이건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하는 또다른 자신의 모습을 만나는 남시헌.

모든 시작이 자신으로 부터 시작된 것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어도 옳은 선택을 하게 되는 구준희.

이들의 선택에 저는 찬사를 보내며 드라마 <시간 속으로>를 별 다섯개를 주며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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