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한국 영화계에서 <범죄도시4>만큼 관객과 비평가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은 영화는 거의 없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신작은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며 <범죄도시4> 개봉 하루를 앞두고 90% 이상의 예매율과 60만 장에 육박하는 사전 예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범죄도시4>가 대중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이유와 관객의 입장에서 경이로운 성공을 거두는 다양한 요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등장인물
마석도(마동석) : 범죄도시 1편에서는 서울금천 경찰서 강력1반 부반장으로, 2편에서는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과의 경찰 주재관에게 자신을 데스크라고 소개합니다.
금천구 일대에선 언터처블적인 존재로서 군림하고 있으며, 칼을 빼들고 서로 위협하는 싸움판 쯤은 통화하는 상태에서 한 손으로 제압이 가능한 괴물형사이자 인간흉기 그자체입니다. 어지간한 양아치들은 맨손 따귀 한 대로 제압시키는 비범한 신체 능력가지고 있는데 범죄도시3편에서 장태수의 입을 통해 어느 정도 그 배경이 드러납니다. 20살까지 격투기 지망생을 목표로 해왓으나 장태수의 영향으로 인해 경찰로 진로를 바꿨다고 합니다. 이로 미루어 타고난 피지컬에 어린시절부터 일찌감치 여러 무술들을 수련한 준비된 형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엄청난 전투력과 어디서나 카리스마와 포스를 뿜는 데다가, 마구잡이로 겁없이 돌진하는 성격까지 갖추고 있어서 더욱 무섭고 강해보이는 인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가끔 생각이 없어보일 정도로 무작정 부딪혀보는 성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 <범죄도시4>에서도 명실상부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최강자로 나와 또한번 그의 멋진 액션을 기대해 봅니다.
백창기(김무열) :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의 행동대장입니다. 백창기의 모티브는 실제 사건이었던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의 김형진으로 추정해봅니다.
특수부대 출신이란 설정에 맞게 뛰어난 전투능력과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범죄도시 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잘 싸우는 빌런으로 전투 실력 자체는 마석도보다 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이수(박지환) : 범죄도시1.,2편에 나왓떤 개그 캐릭터를 이번 <범죄도시4>에서도 이어 나올것 같으며 이전편에서의 빌런인 장첸이나 강해상 만큼 강하다고 할 순 없어도 조폭의 우두머리 출신인 만큼 전투력이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장동철(이동휘) : IT천재이자 코인 업계의 젊은 CEO이며 백창기와 동업을 하고 있습니다.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에서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장태수(이범수)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 팀장입니다. 마석도를 경찰로 데려온 은인이며 범죄도시3편에서 마석도에게 범인을 제발 살살 좀 잡아오라고 타이르며 와이프가 챙겨주는 공진단을 동료들에게 나눠주는 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범죄도시4>에서도 3편에 이어 마석도의 팀장으로 출연하며 백창기와 장동철을 쫓고 있습니다.
김만재(김민재) : 범죄도시3편에 이어 <범죄도시4>에도 출연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로, 마석도의 오른팔 역할을 담당하는 형사로 나옵니다.
양종수(이지훈), 정다윗(김도건) : 마석도의 동료 형사들입니다.
줄거리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냅니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범죄도시4>가 4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사회를 통한 엄청난 반응이 개봉과 동시에 어떤 결과를 보일지 한편으로 큰 기대가 됩니다.
큰 기대를 가지며 내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를 직접 만나러 극장으로 고고싱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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